[광주전남뉴스]전라남도 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애)은 6월 9일(월)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감 36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한 교육관계자 연수」를 실시하여 6월2일 공포 후 시행된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개정안에 대해 설명하고, 발전하는 디지털 매체에 무방비하게 노출된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코로나19확산 방지를 위해 화상교육으로 진행된 이 날 교육은 영암경찰서 수사과 노병준 경감이 강사로 나서 일선에서 마주친 아동?청소년 대상 범죄에 대해 안내하며,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다양한 활동이 늘어나면서 학생들에게 디지털 매체는 회피해야 하는 대상이 아니라 잘 활용하고 이용해야 하는 대상이 되었으므로 그것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법을 알게 하는 것이 진정한 디지털 성범죄 예방임을 강조하였다.

덧붙여 나와 타인에 대한 개인정보를 올리거나 전송하지 않기, 타인의 동의 없이 사진, 영상을 찍거나, 보내지 않기 등과 같은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위한 7가지 안전수칙을 안내하며 자신의 정보를 보호하고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는다는 것은 결국은 자신과 타인을 소중히 여기는 인간존중을 바탕으로 서로에 대한 관심과 존중하는 학교문화를 만들어감을 서로 공감하였다.

한편 교육을 준비한 조연오 장학사는 다른 선생님이나 학생들에게 전달 연수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건강한 학교생활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그리고 서로 배려하고 자신의 권리와 책임을 주체적으로 실천하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보태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