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원 현장교육(사진제공=장성군)

[광주전남뉴스/안애영 기자] 장성군이 오는 15일부터 11월 18일까지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인구주택총조사는 인구, 가구, 주택에 관한 종합적인 정보를 파악하는 통계조사 활동이다. 군은 최근, 현장조사원을 대상으로 한 사전교육을 진행하는 등 조사 시행 준비를 마쳤다.

대상은 조사 기준시점인 11월 1일 0시를 기준으로 장성군에 거주 중인 내‧외국인으로, 이번 조사에는 약 9240가구가 참여한다. 국가 및 지역의 주요정책 수립 시 기초자료로 제공된다.

대상 가구는 우편을 통해 발송된 안내문을 참고해 이달 15~31일 중 인터넷(모바일), 전화 등을 통해 비대면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해당 기간에 참여하지 못한 주민은 11월 1~18일 사이 현장조사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태블릿PC를 활용한 면접조사를 진행한다.

면접조사기간이라 하더라도 응답자가 희망할 경우 비대면 조사가 가능하다. 장성군 관계자는 “방문 면접 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겠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가급적 비대면 조사를 활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올해 조사항목은 총 55개로, 정책 수요와 사회 변화상 등을 반영해 ▲안전과 환경 ▲반려동물 ▲활동제약 돌봄 ▲1인가구 사유 등이 새롭게 포함됐다. 조사 결과는 내년 12월 말에 공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