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청

[광주전남뉴스/한봉수 기자] 무안군은 정부의 국가 건강검진 기간 연장조치에 따라 2021년 국가암검진 미수검자에 대해 2022년 6월까지 검진기간을 한시적으로 연장한다고 밝혔다.코로나19 방역상황을 고려하여 그동안 의료기관 방문자제로 건강검진을 미뤄온 군민들의 건강 검진 수검 기회를 보장하기 위함이다.

연장 대상은 2021년도에 암 검진을 받지 않은 홀수년도 출생자이며, 대상 암종은 검진 주기가 2년인 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이다.

검진주기가 짧은 대장암(1년 주기)과 간암 고위험군(6개월 주기)은 2022년에도 검진 대상이므로 별도 연장 없이 해당 암 검진 주기에 맞게 검진하면 된다.

다만 산정특례 등 기타 사유로 2022년도 대상자에서 제외된 경우 추가 대상자 등록이 가능하다.

작년 검진을 받지 못해 검진 기간 연장을 원하는 경우라면 국민건강보험공단이나 해당 사업장에 신청하면 되고, 연장기간 내 암 검진을 받더라도 기존 검진주기에 맞춰 다음 암 검진은 2023년도에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