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뉴스/정기성 기자] 강진군가족센터는 지난 6일 관내 워킹맘 15명을 대상으로 ‘행복을 잇는 워킹맘의 힐링타임’ 프로그램을 열었다.

일·가정 생활의 이중고에 지친 워킹맘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맞벌이 가정 양립 지원을 위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LOVE’ 문구를 직접 레터링한 와이어에 프리저브드 플라워로 장식하는 ‘플라워 리스’ 만들기로 진행됐다.

꽃 소품을 만들며 육아와 가사에서 벗어나 취미 활동에 집중할 수 있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프리져브드 플라워란 생화를 특수용액으로 처리해 꽃의 생생한 질감과 색감을 오래 볼 수 있도록 만든 보존화로 1000일 이상 지속되어 천일화로도 불린다.

윤정선 센터장은 “아름다운 꽃과 함께 잠시나마 본인만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다시 일상을 살아가는 힘을 얻길 바란다”며 “모든 가족 구성원이 서로 존중받고 가정과 일이 균형을 찾아가는 지역사회 돌봄 친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진군가족센터는 영유아기 부모지원, 아버지 역할지원, 가족사랑의 날 등 가족친화 문화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강진군민은 강진군가족센터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