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뉴스/안애영 기자] 광주도시철도공사는 승객 안전과 친절 서비스 등 최고의 운전 기량을 펼친 올해의 우수기관사로 김필제(37), 홍순원(28) 기관사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김필제 기관사는 2016년 공채5기로 입사, 지금까지 14만Km 무사고의 안정된 운전 기량과 우수한 고장조치 능력 등을 보유한 모범 기관사로 알려졌다. 또한 홍순원 기관사는 무사고 6만Km를 운행하며 뛰어난 이례상황 대응 역량 등을 선보인 점을 인정받았다.

김필제 기관사는 “기관사 업무 특성상 어려움도 많지만 승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열차를 이용하시는 모습에 늘 보람을 느끼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최상의 서비스를 펼쳐, 시민들이 불편 없이 광주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홍순원 기관사 역시 “우수기관사로 선정돼 매우 기쁘고 한편으로는 더 열심히 일해야겠다는 생각에 어깨가 무겁다”면서 “안전하고 친절한 도시철도 운행으로 광주의 내일을 빛내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안전하고 편리한 운행서비스 제공과 기관사의 운전기술 향상을 위해 매년 우수기관사 선발대회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론평가·고장처치평가·운전기량평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지식과 경험을 갖춰야만 우수 기관사에 오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