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뉴스/박용덕 기자] 곡성군(군수 이상철)이 지난 29일 석곡면 종합회관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석곡면 제1회 주민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날 진행된 주민총회에서는 올해 출범한 석곡면 주민자치회의 지난 활동성과를 공유하며 주민들이 제안한 의제에 대한 투표가 진행됐다. 또한 주민자치 프로그램 축하 공연 등을 통해 주민들과의 소통의 장이 마련되기도 했다.

사업설명을 통한 각 분과의 사업 제안 내용에는 △ 쓰레기 분리수거함 설치 △ 폐비닐수거장 덮개 설치 △ 재미난 어르신 한글 교실 △ 재활용 의류/생필품 수거함 설치 △ 파크골프장 타당성 조사 △ 돌실나이 대마산업 육성 △ 화합의 둘레길 조성 △ 3대가 함께하는 명랑운동회 개최로 총 8개 사업이었다.

석곡면 주민들은 회의에 직접 참여해 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했다. 주민들이 정한 우선순위와 향후 공모사업 및 사업 예산 규모에 따라 실제 추진될 사업이 결정될 계획이다.

석곡면의 박경환 자치회장은 “제1회 석곡면 주민총회에 참여해 주신 모든 주민 분들께 감사드린다. 석곡면 주민자치회에서는 면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석곡면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